직장 내 성희롱

'직장 내 성희롱' 이라 함은 사업주, 상급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내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하여
다른 근로자에게 성적인 언행 등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
성적인 언행 그 밖의 요구 등에 대한 불응을 이유로 고용상 불이익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. (남녀고용평등법 제2조제2항)

일반적으로 성희롱은 형사 처벌의 대상은 아닙니다.
다만, 직장 내 성희롱의 경우에는

• ① 가해자가 사업주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,
• ② 사업주가 직장 내 성희롱과 관련하여 피해를 입은 근로자 또는 성희롱 피해 발생을 주장하는 근로자에게 해고나
  그 밖의 불리한 조치를 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으며,
• ③ 사업주가 직장 내 성희롱 발생을 확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체 없이 행위자에게 징계나 그 밖의 이에 준하는 조치를 하지 아니한 경우
 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,
• ④ 근로자가 고객 등에 의한 성희롱 피해를 주장하거나, 고객 등으로부터 성적 요구 등에 불응한 것을 이유로 사업주가 해당 근로자에게
  해고나 그 밖의 불이익한 조치를 한 경우에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.
  (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)
  
  또한, 성적인 말이나 행동이 강제추행에 해당할 경우에는 관련 법률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.

육체적 성희롱

• - 입맞춤이나 포옹, 뒤에서 껴안기 등의 신체적인 접촉 행위
• - 가슴, 엉덩이 등 특정한 신체 부위를 만지는 행위
• - 안마나 애무 등을 강요하는 행위

언어적 성희롱

• - 음란한 농담이나 음담패설
• - 옷차림·신체·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나 평가
• - 성적인 사실관계를 집요하게 묻거나, 성적 내용의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포하는 행위
• - 성적인 관계를 강요하거나 회유하는 행위
• - 음란한 내용의 전화 통화
• - 회식 등에서 무리하게 옆자리에 앉혀 술을 따르도록 강요하는 행위 등

시각적 성희롱

• - 외설적인 사진, 그림, 낙서, 음란출판물 등을 게시하거나 보여주는 행위
  • 예) 야한 사진을 컴퓨터 배경화면 등으로 실은 경우에도 이는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긴 하나,
    그 행위가 타인에게 성적인 불쾌감을 초래했고, 그러한 감정을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위가 지속된다면,
    직장 내 성희롱이 될 수 있습니다.
• - 직접 또는 팩스나 컴퓨터 등을 통하여 음란한 편지, 사진, 그림을 보내는 행위
• - 성과 관련된 자신의 특정한 신체부위를 고의적으로 노출하거나 만지는 행위
• - 상대방의 특정한 신체부위를 유심히 쳐다보거나 훑어보는 행위